지금 우리 손에 들린 스마트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들여다보며 생활의 중심이 되어버린 이 기기가 머지않아 ‘과거의 유물’이 될지도 모릅니다. 오픈AI를 비롯해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선 기업들은 이제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오픈AI의 협업 소식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구상하는 차세대 디바이스는 기존의 스마트폰처럼 터치스크린이나 앱 중심의 UI를 기반으로 하지 않습니다. 대신 AI 중심의 인터페이스, 음성 기반 상호작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화면 없이도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기, 상상만 해도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구분 | 내용 |
협업 주체 | 오픈AI + 조니 아이브 (前 애플 수석 디자이너) + 소프트뱅크 (투자 논의 중) |
개발 목표 |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 새로운 형태의 AI 디바이스 개발 |
전략 방향 | - 화면 중심에서 음성 중심 인터페이스로 전환 |
- 앱 기반 UI 대신 대화형 AI 인터페이스 도입 | |
- 스마트폰 의존도 낮춘 웨어러블 기기 형태 추구 | |
예상 특징 | - 화면이 없거나 최소화된 형태 |
- AI 비서 중심 UX: 실시간 대화, 맥락 이해, 맞춤형 응답 | |
-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 중심 | |
- 휴대성 높은 디자인 (브로치형, 이어피스형 등 가능성 제기) | |
기술 기반 | GPT 계열 모델 (ChatGPT 등) + 오픈AI의 음성/비전 인식 기술 |
차별점 | -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시각적 화면 최소화 |
- AI가 능동적으로 제안하고 대화하며 정보 제공 | |
- 화면 중독과 디지털 피로감 해소를 위한 설계 가능성 |
오픈AI와 별도로,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자체 AI 검색 엔진을 탑재한 AI 스마트폰 개발을 선언했습니다. 사용자가 일일이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연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AI가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야말로 ‘검색의 종말’을 예고하는 혁신적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목 | 내용 |
협력사 | 퍼플렉시티, 도이체 텔레콤, T-Mobile, Google Cloud AI, ElevenLabs, Picsart |
운영체제 | Magenta AI OS (AI 중심 시스템) |
출시 예정일 | 2025년 하반기 (2026년 출시 목표) |
가격 예상 | 약 1,000달러 이하 |
주요 기능 | 음성 중심 제어, 멀티모달 입력(음성, 텍스트, 카메라), 앱리스(App-less) 구조, 실시간 번역, 콘텐츠 생성(팟캐스트, 아바타 등) |
전략 포지셔닝 |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대비, AI 중심 사용자 경험 제공,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혁신적 접근 |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가 아니라 사용자 경험의 혁신을 의미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포인트가 주요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포인트 | 특징 | 전략 및 목표 |
음성 중심 UI | - 음성을 주요 입력 방식으로 사용 | - 손이나 눈을 사용하지 않고, 음성으로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 |
- 기존의 터치스크린 대신 음성 명령으로 제어 | - AI와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 | |
-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음성 인식과 반응에 최적화 | ||
화면 없는 기기 | - 화면을 배제하고 음성이나 다른 감각적 피드백을 통해 인터페이스 제공 | -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장치 제시 |
- 기존의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와는 다른 형태 | - 물리적 인터페이스에서 벗어나, 더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목표 | |
웨어러블 AI | - AI가 탑재된 웨어러블 장치 | - 기존의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장치로 발전 |
- 사용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 | - AI를 통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효율적이고 손쉬운 사용 환경 제공 | |
- 운동, 건강, 생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
실제로 Humane이라는 스타트업은 화면 없이 AI와 상호작용하는 ‘AI 핀’을 선보였고, Meta와 Ray-Ban의 협업을 통한 AI 스마트글라스도 출시되는 등 이미 시장에서는 다양한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처럼 ‘화면을 보는 행위’가 아닌, 자연스럽고 보이지 않는 컴퓨팅 경험이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AI는 사용자의 질문에 즉시 반응하고,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디지털 세계에 접속’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세계와 함께 사는’ 시대로 나아가는 것이죠.
특징 | 설명 | 예시 및 전망 |
음성 및 제스처 중심의 인터페이스 | - 터치스크린 대신 음성 명령, 제스처, 눈동자 추적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제어 | - 음성 인식 기술 발전 (예: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
-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의도를 인식하여 인터페이스를 제공 | - 제스처 인식 (예: 스마트 글러브, 제스처로 제어되는 장치) | |
화면 없는 기기 | - 화면 없이 음성, 소리, 촉각 등을 통해 상호작용 | - 오픈AI와 조니 아이브의 AI 기기 |
- 개인화된 정보 제공, 물리적 화면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장치와 소통 | - 휴대폰을 대체하는 화면 없는 웨어러블 장치 | |
웨어러블 기술 | -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 - AI 기반 스마트 워치, 스마트 글래스 |
- 상시 착용 가능하고, 건강, 운동, 생산성 향상 등의 다양한 기능 제공 | - 헬스케어 및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 |
AI 통합 기기 | - 스마트폰을 넘어선 AI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전자기기 | - 오픈AI의 AI 전용 디바이스 |
- AI가 직접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개인화된 경험 제공 | - AI 비서 및 디지털 어시스턴트가 포함된 기기 | |
스마트홈 및 IoT 통합 | - 스마트폰이 아닌 다양한 디바이스가 스마트홈과 연동되어 서로 소통 | -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가전, AI 기반의 집안 환경 제어 |
-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IoT 기술 적용 | ||
기기 간 경계 모호화 | - 스마트폰, 컴퓨터, 웨어러블 장치 간 경계가 사라지고 상호 보완적인 기술들이 융합 | - 스마트폰, 웨어러블, AI 기기, 홈 디바이스 간의 통합 생태계 |
- 모든 디바이스가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 | ||
엣지 컴퓨팅 | - 데이터 처리 및 저장을 중앙 서버가 아닌, 디바이스 자체나 가까운 네트워크 엣지에서 처리 | - 엣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IoT 기기들 |
- 더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가능 | -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의 융합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 |
지금 이 순간에도 기술은 쉼 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이끌 디바이스는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우리의 삶 전반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오픈AI를 비롯한 혁신 기업들이 그려가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이제는 우리도 그 미래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