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과 스마트 축산 시설은 IoT, AI,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로 무장하며 농업과 축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보안 위협도 증가하며, 스마트 농축산 시설이 새로운 해킹 타겟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첨단 농업 시설이 직면한 보안 위협과 이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 농축산 시설은 네트워크를 통해 작물과 가축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시스템의 연결성이 해커들에게 매력적인 목표가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몇 달간 국제 해킹 조직들은 스마트 농업 시설의 제어 시스템에 무단 접근하여 화면을 녹화하거나 시스템 데이터를 유출했습니다. 예를 들어, 앨리게이터 블랙햇이나 Z-Pentest와 같은 조직은 공격 결과를 텔레그램 커뮤니티에 공개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공격은 농업 생산성뿐만 아니라 국가의 식량 안보에도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사건/조직명 | 해커 조직 | 공격 방식 | 공격 동기 | 피해 사례 |
화면 녹화 사건 | 앨리게이터 블랙햇 | 시설 제어 시스템에 무단 접근 및 화면 녹화 | 정치적 반발 (한국 정부 비판) | 텔레그램 커뮤니티에 녹화 영상 공개 |
데이터 유출 주장 |
Z-Pentest | 제어 데이터 탈취 및 조작 | 반러시아 성향 국가에 대한 반발 | 시설 운영 데이터 유출, 시스템 안정성 저하 |
스마트팜 제어 침해 | 특정 국제 해킹 조직 (익명) | IoT 기기 초기 설정 취약점 악용 | 경제적 목적 또는 정치적 압박 | 작물 생산 중단, 가축 건강 이상 유발 가능성 |
보안 취약점 공개 |
다양한 해커 커뮤니티 | 초기 비밀번호 미변경, 소프트웨어 미업데이트 | 해커들의 기술 과시 | 스마트팜 운영 신뢰도 하락, 산업 전반 이미지 훼손 |
스마트한 농축산 시설의 보안 강화 방법으로는 대부분의 장비는 출고 시 기본 비밀번호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복잡한 비밀번호로 변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둘째, 장비 제조사가 제공하는 최신 소프트웨어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셋째, 불필요한 유무선 네트워크 연결은 차단해 두며, 넷째, 전문 보안 업체나 관련 기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시스템의 취약점을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여 비정상적인 활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 보안 조치 | 세부 설명 | 예시 및 팁 |
기본 설정 관리 | 초기 비밀번호 설정 변경 | 출고 시 기본 설정된 비밀번호를 복잡한 비밀번호로 변경 | "0000", "1234", "abcd" 대신 "P@ssw0rd123!" 같은 조합 사용 |
소프트웨어 관리 |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 |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최신 보안 패치와 소프트웨어로 장비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 업데이트 일정 관리 도구 활용 |
네트워크 보안 | 네트워크 연결 관리 | 불필요한 유무선 인터넷 연결 차단. 인터넷 연결 필요 시만 활성화 | 장비 별도의 전용 네트워크를 구성해 외부 접속 차단 |
보안 점검 | 정기적인 보안 점검 | 보안 전문가를 통해 정기적으로 시스템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 | 연 2회 이상 전문 보안 업체 점검 의뢰 |
종합 보안 솔루션 | AI 기반의 보안 솔루션 도입 |
비정상적인 활동을 자동으로 탐지 및 차단하는 AI, 빅데이터 기반 보안 시스템 구축 | 침입 탐지 시스템(IDS), 이상 탐지 솔루션(UEBA) 적용 |
스마트 농축산 시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도 필수적입니다.
구분 | 역할 | 세부 내용 |
정부 | 정책 및 규제 마련 | 스마트 농축산 보안 강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가이드라인 제공 |
보안 교육 및 홍보 | 농업 종사자 대상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세미나, 자료 배포 | |
위협 정보 공유 체계 구축 | 해커 조직, 공격 유형, 최신 보안 위협 관련 정보를 기관과 기업에 신속히 전달 | |
지원금 및 인센티브 제공 | 보안 강화 솔루션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보조금이나 세제 혜택 제공 | |
침해사고 대응 지원 | 국가 사이버안전센터를 통해 해킹 발생 시 긴급 대응 및 복구 지원 | |
기업 | 보안 시스템 도입 및 운영 | 최신 보안 솔루션(IDS, VPN 등) 및 AI 기반 침입 탐지 시스템 도입 |
보안 정책 준수 | 정부에서 제공하는 보안 가이드라인을 내부 규정으로 정착하고, 철저히 실행 | |
정기 점검 및 업데이트 |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정기 점검 및 제조사 업데이트 이행 | |
내부 보안 교육 | 직원과 운영자를 대상으로 보안 수칙, 위협 대응 방법 등에 대한 정기 교육 제공 | |
협력 및 정보 공유 | 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사이버 위협 정보와 대응 전략을 공유 |
스마트팜은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해킹 위험에 대한 대비 없이는 이점이 심각한 손실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농업 종사자, 기술 제공 업체, 정부가 협력하여 안전한 스마트 농축산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스마트 기술이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만큼, 그 안전도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