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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의 AI 사업 확장: KT, LG유플러스, SKT의 전략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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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늦둥이아빠 2024. 11. 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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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신 3사(KT, LG유플러스, SK텔레콤)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통신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각 사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사업 확장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T, LG유플러스, SKT가 각각 펼치는 AI 사업 전략을 비교하여 그 특징과 차별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통신 3사의 AI 사업 확장: KT, LG유플러스, SKT의 전략 비교
통신 3사의 AI 사업 확장: KT, LG유플러스, SKT의 전략 비교

1. KT: B2B 중심의 AI 사업 확장

KTAI를 중심으로 한 B2B(기업간 거래) 사업 강화를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통합하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AI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T는 AI와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융합기업에 맞춤형 IT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항목 내용
핵심 전략 B2B 시장 중심의 AI 사업 확장
조직 개편 AI와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기업 맞춤형 IT 컨설팅 서비스 제공
투자 계획 AI 및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파트너십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주요 사업 영역 기업 고객 대상 AI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기술 제공
목표 고객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B2B 고객
특징 AI, 클라우드, IT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솔루션 제공
미래 비전 B2B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중점 기술 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활용
AI 서비스 AI·클라우드·IT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KT는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으로 확대 재편하여, AI 기반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AI·클라우드·IT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며, 기술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 LG유플러스: AI 기반 B2C 사업 강화

LG유플러스는 **AI 전환(AI-X)**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AI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주도하는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만 4000억~5000억 원을 AI에 투자하고,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을 신설하여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에서도 AI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그룹은 모바일과 홈에이전트 서비스를 담당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AI 기반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콜센터(AICC)**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통한 B2B 사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는 AI 기술을 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항목 내용
핵심 전략 AI 기반의 B2C 사업 강화, AI 서비스와 상품 개발
조직 개편 AI 에이전트 추진그룹 신설, 모바일에이전트 트라이브 및 홈에이전트 트라이브 배치
투자 계획 매년 4000억~5000억원 규모, 2028년까지 AI에 누적 3조원 투자 계획
파트너십 AI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글로벌 AI 기술 파트너와 협업 확대
주요 사업 영역 AI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 홈 서비스 등 B2C 대상 AI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목표 고객 일반 소비자 대상, 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및 홈 서비스 제공
특징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용자 경험 혁신
미래 비전 AI를 통한 스마트홈, 모바일 서비스 혁신 및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
중점 기술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AI 서비스 **AI 콜센터(AICC), AI 데이터 센터(AIDC)**를 활용한 B2B 및 B2C 서비스 연계

3. SK텔레콤: AI 피라미드 전략과 글로벌 AI 서비스

SK텔레콤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AI 기술을 토대로 한 AI 인프라, AI 에이전트, AI 플랫폼 등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SKT는 AI 기반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서비스사업부와 글로벌·AI테크사업부를 신설하여,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만 3000억 원을 AI에 투자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5G와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T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하여 기업 고객과 소비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항목 내용
핵심 전략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AI 서비스의 성과 창출에 집중, 글로벌 AI 서비스 강화
AI 피라미드 전략 AI 사업을 3단계 피라미드로 나누어 전개: AI 인프라, AI 에이전트, AI 서비스 구축
주요 사업 부문 AI 인프라, AI 에이전트,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4대 사업부 구성
글로벌 AI 서비스 해외 시장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 AI 기술을 확산
AI 투자 올해만 3000억원 규모의 AI 투자,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목표
중점 기술 AI 인프라,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AI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
특징 AI 서비스와 글로벌 AI 사업을 연계하여 AI 혁신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진행
AI 서비스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 AI 고객 상담, AI 네트워크 최적화 서비스 등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해외 AI 기업 및 테크 기업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
미래 비전 AI 컴퍼니로의 도약, AI 기반의 서비스 사업 확대,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4. 통신 3사의 전략 비교

B2B vs B2C 중심

KT는 B2B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B2C 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AI를 통한 고객 경험 혁신과 AI 기반 제품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양쪽 시장을 아우르는 전략을 취하며, AI를 기반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타겟으로 하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AI 투자 규모와 미래 비전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조4000억 원, 3조 원 규모의 대규모 AI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성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미 3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AI 서비스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 회사 모두 AI 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조직 개편과 인재 확보

KT와 LG유플러스는 AI와 관련된 부서를 통합하거나 신설하여 AI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AI 전문가들을 전략적으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역시 AI 인프라AI 에이전트 사업을 신설하며, 조직 개편을 통해 AI 사업의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목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핵심 전략 B2B 중심의 AI 사업 확장, 클라우드 및 IT 컨설팅 조직 강화 AI 기반 B2C 사업 강화, AI 전환(AI-X) 조직 신설 및 AI 에이전트 그룹 강화 AI 피라미드 전략, 글로벌 AI 서비스 강화, AI 기반 서비스로의 도약
B2B / B2C 초점 B2B 중심: AI, 클라우드, IT 분야 전문가 집합 B2C 중심: AI 에이전트 및 AI 서비스 개발, B2B 사업 역량 강화 B2C 및 글로벌 AI 사업: AI 기반 서비스 및 글로벌 시장 확장
AI 투자 AI, 클라우드, IT 사업에 대한 전문가 중심의 조직 확장, 5년간 MS와 2조4000억 투자 계획 매년 4000~5000억원 AI 투자, 2028년까지 누적 3조원 규모 투자 올해 3000억원 규모의 AI 투자, AI 인프라 및 서비스 강화
AI 조직 구조 AI·클라우드·플랫폼 분야를 통합한 ‘엔터프라이즈부문’, ‘KT컨설팅그룹’ 확장 AI 에이전트 추진그룹 신설, ‘모바일에이전트’, ‘홈에이전트’ 트라이브 설계 AI 피라미드 전략, 4대 사업부 체계로 AI 서비스사업부, AI 테크 사업부 신설
주요 기술 파트너십 MS와의 전략적 제휴, 국내외 테크기업과 파트너십 확대 AI 기반 상품 및 서비스, 인공지능콜센터(AICC), AI 데이터센터(AIDC) 등 B2B 사업 강화 글로벌 AI 기업 및 테크 기업과 협력, AI 기반 서비스와 인프라 강화
중점 사업 분야 AI, 클라우드, IT 서비스, AI 기반 컨설팅 및 솔루션 AI 에이전트 기반 상품, B2C 및 B2B AI 서비스, AI 콜센터 및 데이터 센터 등 AI 서비스(인프라, 에이전트, 고객 맞춤형 서비스), 글로벌 AI 사업 확장
미래 비전 IT 기반의 B2B 중심 AI 서비스 강화, 클라우드 및 AI 기술로 시장 선도 AI 기반 B2C 서비스 확대, AI-X 사업화로 고객 맞춤형 혁신 제공 AI 컴퍼니로 도약, 글로벌 AI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 지속적인 AI 서비스 성과 창출
AI 조직 개편/인사 엔터프라이즈 부문과 클라우드, AI 사업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 사장 교체 및 AX 사업화 조직 강화, AI 에이전트 추진그룹 신설 AI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개편, AI 피라미드 전략에 맞춘 임원 및 부서 재편성

5. 결론: AI, 통신업계의 미래를 이끌다

통신 3사 AI를 핵심 사업으로 삼고, 각기 다른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T는 B2B 시장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기업 솔루션을 확대하고, LG유플러스B2C 시장에서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두 시장을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AI 기술은 통신업계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으며, 각 사의 전략에 따라 향후 AI 시장에서의 성패가 결정될 것입니다. 통신 3사의 AI 사업 확장은 단순히 기술 혁신을 넘어,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