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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오픈AI, 구글… 중국 AI 대응 전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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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늦둥이아빠 2025. 1. 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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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기업들의 중국 AI 견제 전략과 전망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실리콘밸리의 대표 IT 기업들이 중국 AI 기업을 견제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오픈AI, 구글 등은 중국 AI 모델의 약진에 긴장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오픈AI, 구글… 중국 AI 대응 전쟁 돌입?
페이스북, 오픈AI, 구글… 중국 AI 대응 전쟁 돌입?

1. 중국 AI 성장에 대한 미국 IT 기업들의 경계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으로 고성능 AI를 개발한 데 이어, 알리바바는 GPT-4o를 능가하는 ‘큐원(Qwen) 2.5-맥스’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IT 기업들은 중국 AI 모델이 자사 기술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메타는 중국 AI의 성능을 분석하기 위해 ‘워룸(War Room)’이라는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오픈AI는 딥시크의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무단 유출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입니다. 구글 또한 AI 관련 연구 데이터를 보호하는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목 딥시크-V3 큐원 2.5-맥스 (Qwen 2.5-Max) GPT-4o
개발사 딥시크 (DeepSeek) 알리바바 (Alibaba Cloud) 오픈AI (OpenAI)
출시일 2025년 1월 2025년 01월 29일 2024년 5월
주요 특징 저비용 고성능 AI, 100분의 1 개발비로 구현 20조 개 이상의 토큰으로 훈련, 메타·오픈AI 모델 능가 주장 다중모달 AI, 음성·영상·텍스트 통합
훈련 데이터 크기 수십 조 개의 토큰 20조 개 이상의 토큰 비공개 (추정 10조 개 이상)
모델 크기 (파라미터) 비공개 (추정 수천억 개) 비공개 (추정 1조 개 이상) 비공개 (추정 1조 개 이상)
성능 비교 저비용 대비 뛰어난 성능,
일부 GPT-4o 수준 도달 가능
GPT-4o, LLaMA 3.1-405B보다
높은 성능 주장
현존 최고 성능 모델 중 하나,
다중모달 지원
활용 분야 텍스트 생성, 코드 생성, 번역 등 기업용 AI 서비스, 자연어 이해,
AI 연구
다중모달 AI, 챗봇, 생산성 도구
접근성 중국 내 사용 중심, 일부 연구용 공개 제한적 공개 ChatGPT Plus 유료 구독자 이용
가능

2. 오픈AI와 메타의 대응 전략

  • 오픈AI: 중국 AI의 데이터 활용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지식재산권 침해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딥시크가 GPT-4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을 조사하는 중입니다.
  • 메타: 내부적으로 중국 AI 모델의 성능을 정밀 분석하는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라마(LLaMA) 모델을 더욱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AI 연구자들에게 중국 AI와의 협력을 경계하라는 내부 지침을 내렸습니다.
전략 항목 오픈AI 메타
핵심 기술 GPT-4, DALL·E, Codex 등 생성형 AI 기술 개발 LLaMA (대형 언어 모델), AI 연구 및 인프라 강화
초점 인공지능 연구, AI 모델 제공, API 상용화 메타버스, 소셜 미디어, AI 연구, AR/VR 기술 강화
모델 개발 방향 고성능 언어 모델 개발, 다양한 도메인 적용 오픈 소스 AI 모델 개발 (LLaMA 등)
API/서비스 제공 GPT-3, GPT-4 API 제공, 맞춤형 서비스 가능 AI 모델 및 기술을 메타의 플랫폼에 통합
기술 협력/파트너십 Microsoft와의 협업,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 자체 연구 및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상용화 전략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상 API 상용화 및 구독 모델 메타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통합

3.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 방향

  • 구글: 자체 AI 모델인 ‘제미니(Gemini)’ 시리즈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AI 연구 데이터의 보호를 위한 보안 정책을 개편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중국 기업과 공유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미 정부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AI가 미국 내 데이터센터를 활용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움직임도 보입니다.
전략 항목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핵심 기술 Bard, Google AI, 검색 엔진 개선 OpenAI와 협력한 GPT 기반 기술, Azure AI
AI 개발 방향 대형 언어 모델 개발 및 검색, 광고, 클라우드 통합 GPT 모델을 Azure 플랫폼에 통합, AI 기반 솔루션 강화
서비스 제공 Bard API, Google Cloud AI 서비스 제공 Azure AI, OpenAI API 제공
기술 협력/파트너십 자체 AI 기술 개발, 다양한 산업과 협력 OpenAI와의 협력, Azure 플랫폼에 통합된 AI 기술
주요 초점 검색, 클라우드, 광고, Google Workspace 통합 클라우드, 생산성 도구, 기업용 솔루션, AI 기술

4. AI 반도체 수출 규제와 미국 정부의 개입

미국 정부 역시 중국의 AI 기술 발전을 저지하기 위해 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AI 기업들의 발전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항목 AI 반도체 수출 규제 미국 정부의 개입
목적 중국 및 경쟁국의 AI 기술 발전 지연 자국의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군사적 위험을 최소화
주요 내용 고성능 AI 반도체의 수출 제한 첨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 및 외국 기업에 대한 규제
대상 국가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경쟁국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전략적 경쟁국
수출 제한 품목 고성능 GPU, TPU, AI 전용 반도체 등 반도체 설계, 제조 및 AI 관련 기술
미국 정부의 역할 상무부, 기술 통제 및 기업에 대한 제재 적용 국방부, 상무부, 국가안보부 등 다양한 정부 기관의 협력
영향 AI 기술 경쟁에 있어 미국 및 동맹국의 우위 확보 기술 발전을 통제하고 자국의 안보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입

5. 전망: 미·중 AI 경쟁, 향후 어떻게 전개될까?

미·중 AI 패권 경쟁은 단순한 기술 싸움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안보를 둘러싼 전략적 대결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미국은 AI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려 하며, GPT 모델과 고급 AI 반도체 기술 개발에 집중합니다. 또한 AI 수출 규제를 통해 기술 우위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 중국 AI 자립화를 목표로 정부 주도의 AI 연구와 데이터를 활용하며, 자국 내 AI 기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노력도 계속될 것입니다.

 

항목 미국 중국
핵심 전략 고급 AI 반도체, 클라우드 AI, GPT 모델 개발 등 AI 자주성 확보, 반도체 자국 생산 확대, 데이터 활용
주요 강점 기술 혁신, Open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AI 선도 대규모 데이터 처리, 정부의 강력한 지원, 시장 규모
AI 산업 목표 글로벌 AI 리더십 유지, AI 기술 상용화 자국 내 AI 자립화,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 확보
정책/규제 AI 관련 수출 규제 강화, 외국 기업에 대한 제한 AI 기술 국유화, AI 연구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지원
기술 협력 기업 간 협력 (Microsoft-OpenAI), 국제적 협력 확대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 글로벌 AI 협력 확대 시도
향후 전개 예상 기술 선도 지속,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영향력 강화 자국 내 AI 자립도 증가, 글로벌 기술 리더로 자리잡기

 

미국 IT 기업들은 중국 AI를 견제하기 위해 보안 강화, 규제 강화, 내부 연구 개발 가속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AI 기업들은 미국의 견제를 피하면서 자체적으로 AI 칩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연구 방법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려 할 것입니다.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이러한 AI 패권 경쟁 속에서 자국의 AI 산업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